대구시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권 신공항 관련 발언에도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정부 정책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일부에서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다시 정치 쟁점화해 영남권을 분열시키려 한다며 시곗바늘을 13년 전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군 공항 이전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구 민간공항과 군 공항의 통합이전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문 대통령은 동남권 신공항 문제에 영남권 지자체의 생각이 다르다면 총리실 산하로 검증 주체를 승격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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